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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치 돌출입 치아교정, 가능한가?

치과이야기

by 보통날들 2020. 8. 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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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치 치아교정, ..여기 까지만 해도 가능할 수 있죠... 그런데 여기에 비발치 돌출입 치아교정, 이렇게 들어가면 뭣이 복잡해 집니다. 니가 뭔데, 아무것도 아닌 것이 알기는 아냐? 할수 있지만 서당개 시절 보고 들은 이야기로 몇마디 보내고 가려고 합니다...

사실 비발치 돌출입치아교정, 돌출입치아교정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뭣이 중헌디?" 라고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만약에 내가 때려 죽어도 치아를 뽑는 것은 용납이 안된다... ..조금 덜 들어가도 좋으니 '이 안뽑고 최대한 돌출입 치아교정 해주세요!' 라고 치과에 이야기 하면 비발치 돌출입 치아교정 가능합니다... 비발치로 진행되는 돌출입 치아교정은 돌출된 구강 구조가 그리 심하지 않은 경우에 가능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덧니, 돌출입....어떤 치아교정이든 치아가 움직이는 것입니다....돌출입 또한 치아가 교정이 되기 위해서는 움직일 공간이 필요합니다..

 

[돌출입치아교정] 비발치 케이스의 경우 그 치아가 이동될 공간을 만드는 방법이 첫째 악궁의 확장, 둘째 치아의 후방이동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우리가 강강수월래 할 때, 사람이 모두 서있기 위해 일단 제멋대로 모여 있다가, 가지런해지기 위해서는 둥글게 원이 커지면서 활짝 펼쳐지잖아요.... 바로 그것입니다.. 쉽게 이야기 하기 위해 이렇게 비유해 봤습니다.

어쨋든 치아는 움직이고 가지런해지지 위해 공간이 필요한데, 발치를 해서 생긴 빈 공간으로 치아를 이동시키면 좋습니다.

그런데 환자의 NEEDS가 절대 비발치다~! 하면 치과에서 의사 선생님은 그 방향을 1순위로 두고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그럼 정리하면, 비발치 돌출입치아교정, 가능한가? 가능합니다.

단, 심하지 않는 노멀한 케이스이고, 덧니가 심하지 않아야 가능합니다.... 덧니가 심해서 공간이 많이 필요한데 무리하게 비발치로 치아교정을 원하는 돌출입 케이스라면 , 비발치로 교정을 하게 되면 입이 더 나오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럼 치아의 후방이동, 악궁확장이 아닌 치아를 뒤로 밀어서 치아교정 돌출입  치료가 된다고 했는데, 그건 뭣이냐?

치아는 앞니, 작은 어금니, 큰 어금니....각각 위로 나온 치관의 크기 만큼 잇몸에 숨겨진 뿌리은 모양과 크기도 다릅니다...

어금니는 일을 많이 해야 하고 지지가 좋아야 하기 때문에 잇몸에 숨겨진 뿌기가 2개~3개 입니다...그렇다면 얇게 생긴 앞니는..... 저작기능 즉 씹는 기능을 담당하지는 않기에 뿌리가 1개 입니다.....그렇다면 치아를 이동시킬 때도 교정력을 똑같이 줘도 어금니의 교정력에 의한 이동거리와 앞니의 치아교정력에 의한 이동거리는 확연한 차이를 나타내게 됩니다....

쉽게 같은 힘을 줘도 움직이는 거리가 다른거죠.....등치 큰 남자 미는 거랑, 아주 아주 날씬한 여자를 미는 거, 힘이 같이 들어가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그래서 어금니 후방이동을 통해 돌출입을 교정하는 것은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어금니 움직여 놓고, 그 공간으로 작은 어금니 밀어 넣고, 앞니 밀어 넣고...., 어느 세월에 치아를 다 이동시키고 좋은 날 즐기시렵니까?

그래서 가능한 치료방법이지만 치아교정 치과에서는 이 경우에 미니스크류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치아교정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스크류에 대해 모르는 분은 없겠죵~~~)

 

 

 

치아교정, 비발치 돌출입치아교정 가능하냐?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 전에 내가 먼저 생각해 봐야 할 것들에 대해서 충분히 생각하고 비발치를 고집하던 발치를 생각하던 해야 합니다.... 

나에게 지금 치아교정으로 해결하고 싶은 것이 과연

1. 치아를 안 뽑고, 최대한 효과가 작더라도, 교정을 하는 것인지...

2. 치아교정 후 돌출입이 들어가는 것인지....

 

 

나에게 뭣이 중헌지...... 그 고민을 먼저 해보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언제나 절대 답이란 없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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