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에 적정나이가 있을까요? 개인인 생각으로는 어떤 것이든 필요로 하는 그 순간이 적정나이, 적정때라고 생각해요. 그런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어딧냐고 할 수 있어서.... 치아교정 적정나이를 이야기 해보죠.
치아교정을 하기 좋은 나이는 있습니다.다시 말해 치아에 치아를 움직이게 하는 치아 이동 교정력을 주었을 때 치아를 지지하고 있는 잇몸뼈와 치주 인대가 잘 반응해서 치아가 잘 움직이는 나이가 [치아교정 적정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성장기, 2차 성장을 지나고 성장이 이제 멈추었을 거라 생각되는 그 시기, 2차 성장이 끝난 시점을 치아교정 적정시기라고 보통 이야기를 많이 하고, 이 즈음에 치아교정을 하기를 추천드립니다... 이 시기에는 키의 성장과 몸의 성장이 마무리 되는 시점이라서 치아의 이동변화도 어느 정도는 멈추게 되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유치와 영구치의 교환도 완전히 끝난 시점이기도 하구요.
중학교2~고등학교 2학년까지가 치아가 잘 이동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 치아교정을 많이 합니다.
그렇다면 이 시기가 지나 40대가 되면 치아교정을 해도 효과가 없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어느 나이라도 치아의 이동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치아에 움직이는 힘을 가했을 때 조금은 더디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치아교정 적정나이]그 중에 턱교정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아래턱이 더 많이 성장한 주걱턱이나, 윗턱뼈가 더 많이 성장한 돌출입과 같은 경우는 6세~12세 사이즈음에 턱뼈를 교정하는 악교정 장치를 사용해서 위, 아래 턱의 과도한 성장을 조절할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한쪽 턱뼈의 성장이 과도한 2급부정교합, 3급부정교합의 경우에는 1차 성장기때 턱뼈의 성장을 조절해 놓고, 그 이후 2차 성장 (키성장 완료시점)이 끝나는 시점에 치열 교정을 하게 됩니다.....
각 부정교합의 케이스에 따라 치아교정의 적정 시점이 조금은 다를 수 있습니다. 옆집 아이가 중 2때 치아교정을 시작했다고 해서 우리 아이도 그때 시작하면 좋은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치아교정은 본인이 스스로 치아교정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나이여야 한다는 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치아교정 치과에서 치료해 주는 것보다, 스스로 매월 치과 치료 날짜에 병원을 와야 하고, 필요한 고무줄이나, 교정장치를 잘 착용해야 합니다.
교정장치 때문에 양치질이 힘들 수 있기 때문에 치아교정 양치질을 무척이나 신경써야 하구요....
정리하면 환자 스스로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과 그 인식을 바탕으로 협조를 하는게 너무너무너무 중요하거든요.....
다음에는 [치아교정 부작용]에 대해 알아볼께요....
(오늘은 글이 이상하게 길어집니다....) 치아교정 부작용을 간단히 이야기 하겠습니다....
첫째, 잇몸뼈가 안좋아 질 수 있습니다...
치아가 이동하면서 그 자리를 적절하게 잇몸이 채워줘야 하는데 성인이 되어 치아교정을 하게 되면 치아교정을 한 후 잇몸이 제대로 차오르지 않아서 빈공간 처럼 보이는 [블랙트라이앵글]이 생길 수 있습니다.
둘째, 치아교정 후 앞니의 뿌리가 짧아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치아교정 치과에서는 정기적으로 앞니 뿌리를 체크하는 방사선사진을 촬영을 합니다... 다른 치아에 비해 앞니의 뿌리가 긴 경우라 해도 약간은 짧아질 수 있고, 앞니의 뿌리가 짧다면 그 보다 더 짧아질 수가 있습니다.....
돌출입교정과 같은 경우 발치 공간으로의 앞니 치아이동이 많기 때문에 치아가 이동하면서 뿌리가 짧아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치아교정중, 치아교정 후 앞니로 음식을 꽉 베어먹는 것은 아주 피해야 할 행동중에 하나 입니다....
치아교정 부작용 셋째, 충치의 발생이 아주 쉽습니다.. 치아교정 장치를 장착하고 있으면 양치질이 매우 불편합니다.
교정장치 주변으로 그리고 그 아래 치면과 교정장치가 부착되어 있는 부분에 치간칫솔, 워터픽등을 이용하여 꼼꼼히 치아교정 양치질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치아교정 후 충치가 치아교정 장치 아래쪽으로 생겨서 충치치료비용이 더 들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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