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 이야기를 하면서 재교정 이야기를 빼놓고 가기는 어려워요. 치아교정을 하는 사람 만큼 제가 봤을 때는 치아교정 후 재교정을 하는 사람들도 꽤나 많이 있거든요. 그럼 어떤 경우에 치아교정 후 재교정을 하느냐....일단 가지런하게 해놓았던 치아가 원래대로 돌아 오는 겁니다.
어떻게 돌아 오게 되었길래 치아교정을 다시 해야 했는지 ..... 보면요.
먼저 너무 어릴 때 치아교정을 하게 되었을 경우 재발이 될 수 있어요. 한참 자랄 때 돌출입 치아교정이나 아래턱이 위턱뼈 보다 큰 주걱턱의 경우 사춘기를 지나면서 성장을 거치게 됩니다. 이 시기에 키가 자라면서 턱뼈의 성장이 같이 이루어 져요. 그럼 아래턱이 조금 더 나오고 길어 지는 경우가 있어요.. 이 경우 성인이 되어 재교정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리하면 턱뼈가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치아의 가지런함과 관계없이 부정교합이 만들어 지게 되면 치아교정 후 재교정이 필요한 케이스가 되는 것입니다.
다음에는 치아교정 후 유지장치를 소홀하게 사용하는 경우 입니다. 치아교정이 마무리 된 후에도 유지장치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는 치아교정에 관심이 있는 누구라도 다 아는 사실이죠!~ 그치만 머리에서 이해하지만 심장까지 내려가기 쉽지 않고, 내 머리와 마음으로 이해 되었지만 그것이 내 행동으로 이어지는게 그렇게 어렵잖아요.....똑같습니다.
치아교정 후 유지장치를 해야 한다는 것은 너무 너무 너무 잘 알아요.
그치만 그것을 꼭 껴야 하는지 의심하고 또 의심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다시 말해 치아교정 후 유지장치를 사용하지 않을 이유들을 찾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면 '오늘은 친구들과 술한잔 하니까,' 한잔하고 집에 들어 와서 양치질 하고 그냥 잠들어 버리는 것이죠...
'여름 휴가니까....', 여름 휴가가서 기분 좋으니 그냥 며칠만 유지장치 빼자~~~ 하고 되어 버립니다...
또 '남자친구랑 헤어졌어,,,, 도저히 치아교정 유지장치 같은 거 끼고 잘 기분이 아니야...' 하고 오늘 그냥 자는 겁니다.
핑계는 만들면 모든 것이 핑계가 되는 것이죠. 이런 이유들로 유지장치 안쓰면 치아교정 후 재교정 하게 되는 겁니다. 처음 처럼 많이 삐뚤어지지 않을 것이니 괜찮아 질거야..... 할 수 있지만
힘들게 치아교정 했다면 그대로 유지 하면 더 좋잖아요....
치아교정 후 재교정은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교정 치료 했다면 관리 잘해서 재교정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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